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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정규직 논란, 팩트는?브라더가 전하는 NEWS 2020. 6. 24. 12:46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의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발표 이후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15만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또한 언론도 계속해서 보도를 하고 있는데요. 언론보도의 핵심은 이번 정규직 전환 정책은 비정규직, 정규직, 취업준비생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알바생으로 일하다가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는 단톡방의 대화 사진이 캡처되면서 많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박탈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궁금증에 대한 의문을 풀고자 하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요.
정말 알바생이 정직원으로?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정규직 전환 정책 직군에는 알바생이 일 할 수 있는 직군이 아니다.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단기 시급을 위해 입사한 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의문이 드는 부분인데요. 알바생 신분으로 보안검색요원으로 일 할 수 있을까?입니다. 조건이 있다고 하는데요.
여객보안검색근로자 근무조건은?
항공보안법에는 '국가민간항공보안 교육훈련지침'이 있습니다.
1. 항공보안초기교육 40시간.
2. 특수경비신임교육 88시간.
3. 현장 OJT직무교육 80시간.
4. 교육 수료 후 국토교통부 인증평가 최종 통과.
알바천국 "최근 6개월 간 인천국제공항 보안 관련 공고 확인 안돼."
공항 보안검색 현장에서 단독으로 일하기 위해선 1년 이상의 업무경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 터미널 582명 근로자 업무경력 조사 결과.
- 3년 이상 근무자는 421명 72%.
- 10년 이상 근무자는 99명 17%.
연봉 5천?
인국공 5급 대졸 신입사원 초봉 2019년 기준 4589만원, 전체 직원 평균 연봉은 8398만원입니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 직군 여객 보안검색 근로자의 연봉은 3630만원 입니다. 공사 관계자는 정규진 전화 후에도 급여는 변동이 없으며 다만, 1인당 복리후생비 505만원이 추가된다고 말했습니다.
단체 카톡방의 정체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무직렬의 경우 토익이 만점에 가까워야 서류에 통과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대학생과 취준생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인데요. 그런 공기업에 시험도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것에 대한 형평성 논란은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공사 관계자는 "기존에 공사에 취업하려는 사람들 중 청원경찰에 지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번 직고용 직군은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하려 했던 일자리와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2020/06/23 - [브라더가 전하는 NEWS] - 인국공 정규직 전환논란, 아프지만 좀 더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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