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책상/브라더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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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갖는 다는 것 - A.D. 더 바이블 컨티뉴스브라더 책상/브라더 시네마 2020. 2. 11. 12:34
마음만 먹고 있었던 종교생활을 막 시작했습니다. 천주교 신자로서의 삶을 시작했어요. 아내가 결혼 전부터 성당을 다녔는데요. 결혼하고 멀리 이사를 가다보니 못 다녔죠.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고 아이들도 생기다보니 종교생활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집 근처 성당에 다니기 시작 한 거죠. 요즘 교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천주교 신자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죠. 교리를 배우면서 성경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요. 학교 다닐 때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이 조금씩 생각도 나고 좋더라고요. ‘종교전쟁’, ‘십자군 전쟁’ 이런 거 있잖아요. 성경 공부를 하던 중에 우연히 ‘A.D. 더 바이블 컨티뉴스’라는 미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NETFLIX를 통해 하루 만에 전 편을 다 봤어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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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키프라이데이의 쿠키가 필요하다브라더 책상/브라더 시네마 2020. 2. 9. 17:07
엄마와 딸은 눈만 뜨면 티격태격합니다. 상반된 라이프스타일 때문이죠. 패션, 취미, 심지어 남자를 보는 눈까지 그렇습니다. 딸은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인정해주지 않는 엄마를 원망합니다. 반대로 엄마는 재혼상대자를 냉랭하게 대하는 딸의 태도에 서운하기만하죠. 약혼날짜까지 잡았는데도 말이죠. 그러던 어느 날. 엄마와 딸은 중국식당에서 받은 행운의 쿠키 속에 든 메시지를 읽고 난 다음 서로의 몸이 뒤바뀝니다. 그렇게 엄마는 딸의 인생을, 딸은 엄마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로에 관해 미처 몰랐던 점들을 차츰 이해하게 됩니다.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둘 사이의 벽은 조금씩 사라져가죠. 2004년에 개봉해 가족간 소통의 의미를 던져주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의 내용입니다.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