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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성교회, 주영광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
    브라더가 전하는 NEWS 2020. 6. 28. 01:57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주영광교회에서 확진자가 11명이 나왔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환기도 하지 않고, 식사도 같인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악구 신림역 근처의 왕성교회도 확진자가 늘어 24명이 되었습니다. 확진자 중에는 난우초등학교 강사와 구청 직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난우초 강사는 21일과 23일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라매동에 거주하고 있고요.  

     

     

     

    출처:연합뉴스

     

     

     

     거주지가 관악구라 걱정이 많습니다. 교회로 인한 확진자가 늘면서 하루 확진자수가 50명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천주교 신자로 성당에 다니고 있지만 유독 교회만 이런 사건이 터지는지 이해가 안돼네요. 불교 사찰이나 천주교 성당 같은 경우는 교회 처럼 확진자가 대거 나오는 뉴스를 볼 수 없는데 말이죠.

     한 목사가 감염된 줄 모르고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개척교회의 집단감염으로 지난 한 달 동안 1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거기에 이번에 터진 왕성교회는 대형교회로 알려져 있어 더욱 걱정입니다. 집단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는 날짜에 참석 신도수가 1700여 명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왕성교회 확진자 중에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 한 이대부속 고등학교 교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는 이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요. 이 밖에도 여의도 회사원, 종로구 소재 호텔 사우나 직원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왕성교회 지표 환자는 성가대 연습과 1박 2일 MT에 모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같이 MT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왔는데요. 거리두기를 해도 모자라는 판국에 확진자와 하루 동안 밀접하게 지냈으니 말 다한 거죠. 날도 더워지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국민들은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각자가 노력하고 있는데, 교회발 확진자 소식은 너무 충격이네요. 이렇게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 지역사회는 패닉에 빠집니다. 확진자의 동선을 빠르게 파악하고 방역조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불안하니까요. 

     

     

     

    출처: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종교시설 또한 노래방이나 클럽, 물류센터와 같이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말처럼 교회 소모임이나 수련회 같은 경우도 자제해야 합니다. 코로나19의 확실한 치료제가 아직 나오지 않은 이상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염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종교시설도 이에 분명 더 협조해야 합니다. 신도들도 마찬가지고요. 교회발 확진자 소식을 더 듣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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