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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그룹 부회장 아들 황제군복무 특혜브라더가 전하는 NEWS 2020. 6. 15. 16:08
황제군복무 논란으로 시끄럽습니다. 일반 병사가 간부에게 빨래와 물 심부름을 시키고 생활관을 혼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좀 나쁘게 말해, 이 미친 사건을 이해할 수 있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요? 있기는 할까요. 황제 복무 논란의 대상자는 다름 아닌 나이스그룹 부회장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한국 사회가 발전하고 국민의 의식이나 제도도 더욱 성숙해졌다고 믿었지만 아직 멀었나 봅니다.
출처:국민청와대 홈페이지 군 복무는 대한민국 남자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 대부분의 병역문제만큼은 민감하고 예민합니다. 그리고 국민은 연예인이나 권력과 재력가의 자식들에게는 더욱 엄정한 잣대를 댑니다. 누구나 해야 할 일을 누구나 다 정정당당하게 하면 상관없지만 누구의 자식이라서 뭔가 특별하게 대우면 안되니까요. 이번 사건은 공군부대 한 부사관이 청와대 국민 게시판에 청원 글을 올리면서 드러났습니다. 그의 청원에 따르면 부대 전입 당시부터 대기업 재력가의 아들이라는 소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부모가 부사관 선후배에게 전화를 하는 등 군 생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는데요. 주말마다 빨래를 외부로 반출해 비서에게 세탁을 해오게 했고, 1인실에서 생활과 외출증 없이 근무지를 이탈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혜는 국어사전에 특별한 은혜나 혜택이라고 되어있습니다. 특혜는 권력이나 재력으로 얻어지는 것이기보다는 사회의 약자나 조금 어려운 사람들이 받아야 하는 것이죠. 대다수 국민들은 특혜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받으면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습니다. 암묵적인 동의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특혜가 엉뚱한 사람이 받았을 때 우리는 분노합니다. 더욱이 그 특혜를 받은 사람이나 집단이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이고, 특혜를 받은 공간이 국민의 의무와 관련이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 대부분이 받는 상대적 박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엄정한 수사하고 조치하겠다고 했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요?'브라더가 전하는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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