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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쿨존 교통사고, 길 걷던 6세 어린이 사망브라더가 전하는 NEWS 2020. 6. 16. 10:15
출처:연합뉴스 부산 스쿨존 교통사고로 6세 어린이가 사망했습니다. 자꾸 스쿨존에서 어린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터지고 있는데요. 너무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사고가 나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근본적으로 잘못된 운전습관 때문이 아닐까요? 조금 빨리 가려는, 조금 앞차가 늦게 가도 뒤에서 빵빵. 운전자의 이런 부주의로 어린아이가 사망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아이를 떠나 보낸 부모를 생각하면 더욱이요. 저희 집 앞에도 스쿨존입니다. 지금도 30km 이상 달리는 차들이 엄청 많습니다. 특히 스쿨존에 주차해놓은 차량 때문에 저도 항상 학교에 가는 딸아이가 걱정입니다. 아침마다 "차 조심해, 뛰지 마." 이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요. 오죽하면 4살 배기 아들이 누나 배웅해주면서 저 말을 합니다.
최근 3년간 스쿨존에서 천 명이상의 어린이가 다치거나 사망했습니다. 민식이법이 운전자를 배려하지 않았다 등의 의견도 많이 있고 저 또한 그런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어른들의 잘못된 운전습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 때문에 필리핀에서 오래 생활한 적이 있는데요. 그곳은 미국처럼 사람이 있던 없던 STOP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는 무조건 3초 이상 정지 후 출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저러한 규제는 다름 아닌 보행자를 먼저 보호하려는 것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스쿨존 인도에 있는 보호펜스 같은 경우에는 더욱 강한 것으로 설치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사고에서 보듯이 펜스가 만약 고속도로 같은 곳에 설치된 것처럼 강한 구조물이었으면 아이를 더 보호하고 차량이 벽을 뚫고 떨어지지는 않았겠죠. 스쿨존에서만큼은 항상 조심하는 운전습관을 모두가 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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