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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 잘쓰는법] 마케터의 문장
    브라더 책상/브라더 무슨 책 읽어요? 2020. 6. 30. 15:44

     

     

     

    글을 잘 쓰고 싶다. 블로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면 좋겠다.

     

    감동을 주는 글을 쓰고 싶다.

     

    대체 어떻게 해야 글을 잘 쓰지?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원하는 것입니다. 셀프 브랜딩과 퍼스널 브랜딩이 가능해지면서 일반인도 좋은 콘텐츠와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만 있다면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같은 사람 말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생 인턴기자, 정치부 기자로 잠깐의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마감의 고통. 지금도 생각하니 무섭습니다. 흔히 언론고시라고 하잖아요. 논술 말입니다. 언론고시 시험 준비하면서 학원, 방송국 아카데미를 다녔습니다. 논술 스터디도 하면서요. 그때 글 참 많이 썼습니다. 매일 신문 보고 생각하고 그걸 다시 정리해서 글로 옮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쓰기는 참 어렵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정답도 없습니다. 객관적인 지표가 없기에 더욱 난해합니다. 자기 글을 직접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이죠. 점수로 알 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글은 누군가에게 드러났을 때 평가가 됩니다. 그래서 용기도 필요합니다.

     

     마케터의 문장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우연찮게 찾은 책 입니다. ‘어떻게 해야 블로그에 좋은 글을 쓰고 방문자를 오게 만들까’라고 고민하던 중에 말이죠. 그렇게 단숨에 책을 다 보았는데요. 역시 조금은 허전합니다. 예전부터 느낀 거지만 글쓰기 관련 책은 큰 맥락에서 보면 틀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우리가 대체적으로 알 수 있는 사실들이 많은 거죠.

     

    책 많이 읽고 글을 써라

     

    좋아하는 작가를 선정해 필사해라

     

    일기라도 써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글쓰기 관련 책을 찾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망과 혹시 뭔가 새로운 것이 있나 하는 기대감 때문아닐까요. 그런 점에서 볼 때 개인적으로 이 책 또한 크게 다를 게 없었습니다. 다만 책 제목대로 마케팅과 관련 된 글쓰기로 독자의 심리파악이나 제목 만들기 등은 나름 신선하고 재밌습니다. 또 다양한 형태의 글을 분석해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기억에 남은 것은 역시 많이 읽고 많이 써라입니다. 기본 중의 기본이죠. 기본에 충실할 때 이 책에서 알려주는 테크닉을 사용하게 되면 정말 좋은 글이 될 수 있겠죠. 그런데 기본을 하지 않고 테크닉만 배우려 한다면 글 쓰기가 늘까요? 탁구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기본적인 스윙 동작을 알려주지 않고 공을 휘게 하는 스핀을 넣는 스킬을 가르쳐 주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이번 책에서 가장 인싱깊었던 부분입니다. 

     

    1. 인터넷 문장, 즉 블로그 글쓰기에는 쉼표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직접 쓴 글을 소리 내어 읽어 보며, 읽을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에서 쉼표를 넣어 호흡할 수 있게 만들어주자. 너무 많으면 안 되니까 자연스럽게 한 박자 쉴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넣자.

     

    2. 줄을 함부로 바꾸지 않는다. 이야기가 분명히 달라지는 부분을 찾아 줄을 바꿔주자. 그것이 내 글을 읽어주는 독자들의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한 문장의 길이는 40자 정도가 좋다.  

     

    3. 가장좋은 문장은 어떤 문장일까? 상대가 읽고 싶어하는 문장이다. 유명한 카피라이터 죠셉 슈거맨은 “천 번째 문장의 목적은 두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 문장의 목적은 세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이다." 고 말했다. 그만큼 한 문장 한 문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4. 불필요한 외래어를 줄이자.  

    우리 학교에서는 어뎁티브 러닝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 이런 식으로 바꿔보자. 

     

    5. 강조하는 표현을 사용하여 메시지를 더욱 부각시킨다. 마지막 결론 부분에서 앞에서 한 말을 강조하고 싶을 때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특히 말하고 싶은 것은’ 이런 표현을 써보자.

     

    6. 줄을 바꾸거나 폰트를 바꾸면 중요한 메시지를 강조할 수 있다.

     

    7. 사람은 결국 사람을 좋아한다. 즉 글쓰기에 있어 공감은 중요한 키워드이다. 인간적인 호감이 필요하다. 사람에 대한 호감이 이어져야 팔로워가 늘어난다. 좋은 방법은 과거 에피소드를 드러내면서 독자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공유하게 되면 친근감이 생기고 관심이 높아진다. 

     
    더 많은 내용은 책을 읽오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은 분들은 한 번 읽어보세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37822

    마케터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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