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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계모는 인간이 아니었다브라더가 전하는 NEWS 2020. 6. 30. 00:39
천안계모는 과연 사람일까. 천안계모는 아동학대치사 혐의가 아닌 살인죄가 적용돼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경찰의 보강 수사에서 드러난 계모의 학대는 인간이길 포기했다고 할 정도네요. 아이가 숨을 못 쉰다고 하니 아이를 가둔 가방에 올라 뛰었답니다. 사진으로 본 천안계모의 신체로 봐선 어른이어도 견디기 힘들어 보이는데요. 또 여행용 가방에 헤어드라이기 바람을 집어넣었답니다. 고문도 이런 고문이 있을까요.
https://news.joins.com/article/23813091
조사결과 아이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2차례 신체적 학대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 결과 요가링으로 이마를 수차례 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살 아이가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을까요. 지난해 면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요. 학교 가도 아직 걱정될 만큼 어린 아가인데 저런 고문과 학대를 받았다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이요. 너무 아쉬운 것은 학교 선생님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입니다. 담임 선생님은 계모가 아이의 학업에 대해 관심이 많아 심지어 계모인 것도 몰랐다고 합니다. 같은 반 친구들도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까요.
천안계모와 같은 괴물들로 인해 사망한 아이들의 수가 충격적입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3만 건이 넘었고 그로 인해 사망한 아이들의 수가 43명입니다. 이번처럼 알려진 것 외에도 많은 아이들이 고통 속에서 결국 하늘나라로 떠난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학대를 받고 사망한 아이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2014년 14명에서 작년에 43명으로 늘었습니다. 6년간 사망한 아이들의 수가 총 175명입니다. 이렇게 사망한 아이들의 가해자는 대부분 부모입니다. 부모는 친부모보다 이번처럼 계모나 계부로부터 학대를 받은 아이들이 다수입니다.
www.yna.co.kr/view/AKR20200624157000530?input=1195m
천안계모에 의해 세상을 떠난 아이도 우리의 조그마한 관심이 있었다면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죽기 한 달 전인 어린이날 이마가 찢어져 병원읍급실에 갔습니다. 의사는 다른 부위에 멍과 상처를 발견하고 학대를 의심, 경찰에 신고합니다.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아이의 집을 빙문 해 단독 면담까지 했지만 아이는 결국 부모와 분리되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아도 부모와 같이 살아야 한다는 마음에 진술을 정확하게 하기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학대를 받고 아이들에게는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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